Twitter 'CJENMMOVIE'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주지훈이 영화 '공작' 무대 인사에서 경쟁작 '신과 함께'를 홍보할 뻔한 실수를(?) 저지를 뻔했다.
지난 11일 영화 '공작' 감독과 출연진들은 다수의 영화관에 방문해 관객들을 만났다.
이날 한 무대 인사 일정에는 윤종빈 감독과 함께 출연 배우 주지훈과 조진웅, 이성민, 황정민이 관객을 찾았다.
먼저 주지훈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마이크를 들자마자 그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Twitter 'jujihoon_516'
주지훈은 "안녕하세요. 신과 함.. 아이 죄송합니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무의식적으로 '신과 함께'를 설명하려 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주지훈의 경쟁작 홍보에 옆에 있던 조진웅과 이성민, 황정민은 빵 터지고 말았다.
실수를 저지른 주지훈에게도 그만한 사정이(?) 있었다. 그는 '신과 함께' 무대인사를 마치고 '공작' 무대인사 일정에 참여하기 위해 곧바로 달려왔다.
헐레벌떡 행사장에 찾은 그는 정신 차릴 새도 없이 관객을 만나게 됐고, 본의 아니게 귀여운 말실수를 하고 만 것.
Twitter 'CJENMMOVIE'
주지훈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작' 홍보에 앞장섰고, 그의 귀여운 행동에 극장 안은 웃음바다가 됐다.
두 영화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주지훈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실수까지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 "이건 분명 노린 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80811 공작 무대인사
— 오늘의 주지훈 (@jujihoon_516) 2018년 8월 11일
네 안녕하세요 신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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