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KB손해보험이 85세 어르신들도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보험인 'KB The간편한 골든라이프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고령화 시대에 80세 이후 직면하는 '보장절벽' 현상을 대비하고 노년을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해사망·후유장해·암진단 등의 기본 보장은 물론 중장년층 니즈가 높은 골절진단수술·상해수술·보이스피싱손해 등도 최대 85세까지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가입 후 100세까지 갱신없이 보장되며 치아 담보에 대해서도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
이 외에도 골절진단비의 경우 등급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골절수술은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KB The간편한 골든라이프건강보험'은 시니어들을 위해 나이가 많거나 질병이력이 있어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간편심사형(1종) 선택 시 3개월 내 의사의 검사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및 수술 이력, 5년 내 암 진단 및 치료 이력 등 3가지만 확인하면 가입 가능하다.
질병이력이 없는 고객의 경우 일반심사형(2종)을 선택하면 간편심사형(1종)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 부장은 "합리적인 상조서비스와 함께 갱신부담 없이 주요 보장을 받을 수 있어 든든한 노후생활을 원하는 고연령층 고객들에게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