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gyuri_88'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탈퇴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 과시하는 '카라'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인스타라이브를 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 카라의 막내였던 강지영이 깜짝 출연했고, 팬들은 여전히 다정다감한 두 사람의 모습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함께 참석했다 오랜만에 만난 것으로 보인다.
강지영은 "술 먹고 있다, 언니랑 나랑 술 처음 마시는 거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Instagram 'gyuri_88'
박규리는 20살이 넘어 술을 먹을 수 있게 된 강지영이 마냥 귀여운지 엄마 미소를 지었다.
팬들도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투샷에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두 사람 모습 정말 눈물 난다" 등의 댓글을 올렸고, 강지영과 박규리는 "울지 마요"라며 팬을 달래줬다.
강지영은 이후 진행된 네이버 브이앱 영화 인터뷰에서도 박규리를 언급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연신 드러냈다.
강지영은 "규리 언니를 제천에서 만났다. 송어를 같이 먹었다"며 "1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 이번 년도 초에 보고 되게 오랜만에 봤다. 제가 40대가 되서 아기 데리고 와도, 전 언니에게 아기라고 했다. '카라' 활동 때 막내였기 때문이다"라며 카라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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