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감사하고 사랑해요♥"···데뷔 10주년 맞아 팬들에 직접 손편지 쓴 김소현

인사이트Instagram 'wow_kimsohyun'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배우 김소현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전했다.


7일 김소현은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 편지를 올렸다.


편지에서 김소현은 데뷔 10주년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감사함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글로 쓰게 됐다고 밝힌 김소현은 또박또박 글자를 적어나갔다.


올해 스무 살인 김소현은 10년 전 열 살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 가자'로 데뷔했다. 그때만 해도 촬영장이 신기하고 그저 재밌기만 한 어린 소녀였다.


인사이트Instagram 'wow_kimsohyun'


10년 동안 몸과 마음 모두 성장한 그녀는 "얼마나 복받은 사람인지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응원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는 그녀에게서 데뷔 10년 차의 성숙함을 엿볼수 있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그녀는 서른, 마흔이 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부끄럽지 않은 사람, 배우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배우겠다는 각오와 함께 팬들의 행복을 빌며 손 편지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ow_kimsohyun'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자 팬들은 흐뭇해하며 응원의 댓글로 화답했다.


손 편지 내용을 영어와 중국어로도 함께 게시해 해외 팬들의 축하와 응원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김소현은 드라마로 제작되는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여자 주인공 조조 역으로 확정돼 기대와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wow_kimso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