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공연 끝난 후에도 '폭염' 속에서 무반주 앵콜 무대 펼친 아이유

인사이트Twitter 'Spinel_01'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아이유가 팬들의 요청에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3일 아이유는 부산 해운대 바다 원형광장에서 열린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해운대 썸머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날 아이유는 '좋은 날'과 '너랑 나', '밤 편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이유는 준비한 곡들을 모두 소화하며 완벽하게 무대를 끝마쳤다. 하지만 수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아이유는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이기로 했다.


인사이트Twitter 'Spinel_01'


"무엇을 듣고 싶냐"는 아이유의 물음에 다수의 관객들은 최근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지코의 '소울메이트'를 듣고 싶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무반주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차분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흔들림 없이 노래를 이어갔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거듭되는 앵콜 요청에 아이유는 기차 시간이 있기 때문에 빨리 진행해야 된다며 빠르게 앵콜곡 요청을 받기 시작했다.


아이유는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tvN '나의 아저씨'의 OST를 비롯해 잔소리, Rain drop, 팔레트 등 다수의 곡을 무반주로 열창했다.


인사이트Twitter 'TheGsdFh'


음원을 듣는 것과 다름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에 팬들은 환호성을 터트렸다. 


특히 이날 해운대는 36도를 웃도는 무더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는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공연이 끝난 후에도 곧바로 떠나지 않고 자리에 남아 '특급' 팬 서비스를 펼친 것이다.


아이유의 역대급 팬 서비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아이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YouTube 'Spinel 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