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ROBOK MEDIA GROUP'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유행에 뒤떨어진 시청자의 패션을 완벽히 세련되게 탈바꿈시켜준 여성 스트리머가 누리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트위치 스트리머 윾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트수가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남성은 일상복, 외출복, 운동복에 있어 평소 크게 구분을 두지 않고 '편한 옷'을 즐겨 입었다.
윾짱은 "원색 계열의 편한 오버사이즈 옷을 좋아한다"고 말한 그에게 무난하고 깔끔해 보이는 스타일의 옷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또한 윾짱은 정리가 안 된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얼굴 군데군데 거무칙칙한 수염이 그대로 있는 그에게 머리정돈과 면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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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직접 데리고 본격적인 쇼핑에 나선 윾짱은 남친 패션의 정석으로 불리는 흰색 상의에 검은색 반바지 조합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평소 흰색, 검은색, 베이지색 정도의 옷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윾짱은 의상에 어울리는 신발도 구매한 뒤 남성을 데리고 미용실로 향했다.
일단 수더분한 머리를 요즘 유행하는 투블럭 헤어스타일로 자르도록 했다. 그러자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던 남성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시원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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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치지 않고 안경을 벗고 깔끔히 면도를 한 후 지저분한 눈썹도 손질하도록 했다.
또 티가 나지 않을 정도의 간단한 피부 화장도 하도록 지시했다.
윾짱의 손길로 새롭게 변신한 남성은 딴 사람을 데려다 놓은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180도 달라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조금은 촌스러움이 묻어났던 이전과 다르게 완벽히 댄디하게 변신한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사람은 꾸미고 봐야 한다", "진짜 딴 사람 같다", "완벽하게 변신했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