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매니저를 '가족'처럼 소중히 대하는 '진국' 연예인 7명

인사이트좌측부터 아이유, 박성광, 임송 / (좌) GQ, (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의리 넘치는 몇몇 연예인은 매니저를 가족처럼 대하며 친하게 지내기도 한다.


직장 동료를 넘어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함께하는 '동반자'처럼 매니저를 생각하는 연예인들 중에는 매니저를 위해 크고 작은 배려를 일상처럼 하는 이들도 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친구'보다 더 돈독한 연예인과 매니저를 모아봤다.


자신을 위해 고생하는 매니저를 알뜰살뜰 챙기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하는 스타가 누구인지 아래 목록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1. 백지영


인사이트KBS2 '불후의 명곡'


백지영은 14년을 함께한 매니저를 위해 선뜻 집값을 마련해줬다.


매니저 최동열은 "월세로 결혼생활을 하던 시절, 집을 마련하려 어렵게 돈을 빌리러 다녔는데 눈물이 났다. 그때 (백지영이 목돈을 주며) 갚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2. 아이유


인사이트Instagram 'dlwlrma'


아이유 역시 매니저와 남매같이 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매니저가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유는 레드벨벳을 찾아가 "매니저 오빠랑 사진 한 번만 찍어달라"고 직접 부탁하기도 했다.


3. 박성광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고 있는 박성광과 그의 매니저 임송은 뛰어난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박성광이 매니저에게 무심한 듯 툭 던지는 따뜻한 배려의 말과 다정한 행동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는 운전이 미숙한 매니저를 타박하지 않고, 첫 사회생활이 어려워 눈물을 흘리는 매니저의 인터뷰를 보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따스함을 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박성광은 시청자들로부터 '츤데레 매력남'이라는 애칭을 얻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4. 이영자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 송성호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함께 쇼핑을 가면 누나인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항상 옷과 음식 등을 선물한다.


매니저와 1주년을 맞은 이영자는 2주년에는 함께 3박 4일로 해외여행을 가자며 통 큰 제안을 하기도 했다.


5. 홍진영


인사이트Instagram 'sambahong'


매니저를 향한 홍진영의 배려심은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한날 매니저가 모 행사에서 고가의 담요를 잃어버렸을 때, 홍진영은 화내지 않았고 오히려 "그 담요가 나랑 인연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하며 미안해하는 매니저를 달래줬다.


6. '에이핑크' 정은지


인사이트Instagram 'kwonjmo'


지난달 22일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매니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편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정은지의 인성이 재조명됐다.


정은지는 "오늘 오빠 피곤하니까 운전 대신해줘야지"라고 말하며 매니저를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7. 서지혜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


서지혜는 갑상선암에 걸린 매니저를 위해 병원비를 내주고 직접 간호까지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하게 된 매니저를 위해 서지혜는 영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쪼개서 병원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