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녀의 연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유명 그룹 부회장 '이영준' 역을 연기한 박서준이 넘치는 CF 촬영으로 실제 재벌(?)이 되게 생겼다.
1일 스포츠한국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성공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서준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서준은 안방극장 접수를 축하한다는 말에 "스스로에게 냉정하고 비관적인 편이라 아직도 이런 칭찬을 듣는 게 어색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인기'의 지표인 광고 스케줄이 많다고 얘기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Instagram 'bn_sj2013'
올해 초 방영된 tvN '윤식당' 출연 이후 더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된 박서준은 "방송 이후에 광고가 하나둘 늘기 시작해 엄청 많아졌다. 1년에 광고 스케줄만 100일이 넘다 보니까 작품 촬영까지 들어가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만큼 바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내가 이런 사랑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 고민하게 됐고, 위태로운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날 좋아해 주는 분들이 많다는 거니까 기분 좋게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서준은 식품, 화장품, 의료, 음료, 주류, 가전, 금융 등 15개 기업의 전속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몸값이 수억원대로 올랐지만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로코킹'이 된만큼, 그를 원하는 광고계의 러브콜은 더 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7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에서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강다니엘, 공유, 강동원, 차은우, 박보검, 이병헌, 하정우, 정해인, 류준열 등을 제친 순위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