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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만성염증 아토피 '똑' 떨어지게 해 줄 '치료제' 개발됐다"

카이스트 공동연구팀은 개발된 나노 입자 펩타이트가 아토피 및 건선 피부에 뛰어난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아토피를 해결할 치료제가 개발됐다.


지난 17일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 연구팀은 아토피와 건선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나노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팀은 단백질 물질인 'STAT3'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키는 핵심 물질이라는 것을 주목하고 STAT3을 효과적으로 기능 저하시키는 펩타이드를 개발했다.


하지만 피부층으로 펩타이트를 침투시키지는 못해 난항을 겪었다. 피부 질환이 생길 경우 각질층이 두껍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연구팀은 펩타이트를 30나노미터 크기의 작은 원반형 나노 입자로 제작을 시도했다. 실험결과 나노 입자의 펩타이트는 두꺼운 각질층을 통과해 진피층까지 전달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노 입자의 펩타이트는 동물 실험결과에서도 아토피 및 건선 피부에 뛰어난 항염증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을 응용하면 아토피 피부염은 물론 건선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도움이 될 치료제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 분야 국제 학술지 'ACS Nano' 온라인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