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NH농협은행이 소아암 환우회 소속 가족들과 지역아동센터 소속 가족들을 초청해 여름 캠핑 행사를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0일 NH농협은행은 소아암 환우회 '소망회' 및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둥지' 소속 어린이들과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에서 여름 캠핑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캠핑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가족뿐만 아니라 '소망회' 소속 소아암 환아 가족도 초청되어 푸른 잔디밭 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둥지'와 '소망회'의 어린이들은 이날 오랜만에 도시를 떠나 별자리 관측, 음악공연 관람, 열기구 체험, 야외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고 밤에는 가족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특히 농협은행이 사전에 공식 SNS에 등재한 이번 캠핑소개 콘텐츠는 6만건 이상의 조회수 및 7백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까지 쏟아져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1박 2일간의 캠핑을 함께한 최창수 수석부행장은 "참여한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해 7월에도 지역아동센터 '둥지'와 자매결연을 맺고 제1회 여름 캠핑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해당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함과 더불어 쌀 요리 체험·금대마을 사과 따기 체험을 함께하는 등 현재까지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