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꼬카인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과학적인 이유

인사이트TvN '남원상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많은 남성이 틈만 나면 자신의 성기를 만진다. 특히 쉬는 날이면 더하다.


소파에 드러누워 TV를 볼 때나 팬티 바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도 남성들은 무의식적으로 손이 '그곳'을 향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아내가 이 장면을 본다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 남성 전문 웹진 애스크맨에 따르면 남성의 이 같은 행위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다.


인사이트KBS


먼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체온 유지'다.


남성의 성기는 몸 외부에 위치해 주변 온도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부위이기도 하다. 따라서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울 때 온도 변화를 쉽게 감지하는 곳도 이곳이다.


남성이 성기를 만지는 것은 정자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33도'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함일 수 있다.


인사이트KBS


'거짓말 탐지와 바디 랭귀지 101'의 저자 바네사 밴 에드워드(Vanessa Van Edwards)는 남성들이 성기를 만지는 이유로 '보호 본능'을 꼽기도 했다.


종족 번식을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성기를 만지는 것이 본능적인 보호 심리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남성이 성기를 만지는 것은 '진정작용'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남성이 성기를 만질 때는 키스를 하거나 성관계를 맺을 때처럼 옥시토신을 분비되는데, 이 옥시토신은 기분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해 줘 편안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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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엑삐이이이엑'


'불편함'도 남성들이 성기를 만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남성의 경우 성기가 외부로 나와 있어 속옷을 입었을 때 위치가 바로잡히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낀다.


남성이 성기를 만지는 것은 그날 입은 속옷의 종류에 따라 가장 안정적인 위치를 찾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일 수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NL 코리아'


여름철의 더위도 남성에게 적잖은 불편함을 준다. 여름철 성기에는 쉽게 땀이 차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거나 간지러움을 느낄 때가 있다.


이 때문에 무심결에 손이 닿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솔직히 얼굴이나 팔이 간지러워 긁는 행위는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 부위가 '그곳'이라는 것 때문에 시선이 집중될 뿐.


혹여 조심성 부족한 남성의 이 같은 행위를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면 모른 채 넘어가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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