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woodstoneseoul'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마약 복용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찬오의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셰프 이찬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우드스톤' SNS에는 "이찬오 셰프가 재료 손질부터 마지막 플레이팅까지 혼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찬오는 매장 내 주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하는 중간마다 짧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한층 밝아진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Instagram 'woodstoneseoul'
지난 18일 이찬오 측은 청담동에 위치했던 '마누테라스', 'CHANOU'를 공동 운영한 배우 김원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로운 레스토랑 '우드스톤'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레스토랑, 우정, 요리 모두 나무처럼 한결같고 돌처럼 단단하라는 뜻으로 우드스톤으로 이름 짓고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8년 문을 열었다"고 알렸다.
한편, 이찬오는 지난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 등을 밀수입한 뒤 소지하다가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결심공판에서 그의 대마 소지 및 흡연 혐의는 인정했으나, '해시시' 등을 밀수입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사진 제공 = 더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