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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으로 '사임서' 쓴 쌈디가 속사포로 부른 'Me No Jay Park' 라이브

쌈디가 사임 의사를 밝힌 곡 'Me No Jay Park'을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onglivesmdc'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Me No Jay Park. 점점 기울어지는 책임감의 무게"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AOMG 대표직을 내려놓은 가운데 그가 사임 의사를 밝힌 곡 'Me No Jay Park(미 노 제이 팍)'을 라이브로 불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신곡 '미 노 제이 팍'을 라이브로 부르는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스튜디오에서 검은색 모자와 헤드폰을 눌러쓴 쌈디는 휴대폰을 잠깐 만지다 '미 노 제이 팍'의 비트를 재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onglivesmdc'


비트가 흐르고 마이크 앞에 선 쌈디는 고개를 잠시 끄덕이며 리듬을 타다 본격적으로 랩을 내뱉기 시작했다.


"AOMG는 제이 빨, 그다음은 로꼬, 그레이 빨. 작년엔 나랑 꽤 차이 나는 두께의 페이퍼. 어글리 덕 말고 또 다른 덕은 나야 레임덕. 같이 시작할 때만 좀 봤지 나의 네임 덕"


쌈디가 부른 '미 노 제이 팍'의 해당 대목은 AOMG 대표직을 맡으면서 느껴온 부담감과 압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박재범과 함께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리는 동안 로꼬와 그레이가 많은 작업량을 소화한 반면 자신은 그렇지 못한 것을 반성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인사이트AOMG 사이퍼 / YouTube 'Mnet K-POP'


쌈디는 이처럼 자신의 반성과 굳은 다짐을 담은 가사를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뱉으며 그야말로 '비트를 씹어 먹었다'.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쌈디의 모습은 해당 노래의 가사처럼 자존심을 회복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라이브를 본 그의 팬들은 "쌈디가 돌아왔다", "대표 취임할 때보다 사임할 때가 더 멋있다", "지금처럼 뚝심 있게 잘 해주시길" 등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onglivesmdc'


앞서 쌈디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신곡 '미 노 제이 팍'을 통해 AOMG 대표직을 사임하고 아티스트 일원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음악 활동에 집중한다고 밝힌 쌈디. 그가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인사이트Instagram 'longlivesm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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