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동성애 연기하며 '키스신' 촬영 후 구토까지 한 젊은시절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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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개츠비'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인셉션, 디파티드, 타이타닉 등 세기의 명작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불리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는데, 사실 그의 연기 열정은 데뷔 시절부터 남달랐다.


과거 소년미 가득했던 리즈시절에도 연기 욕심만큼은 남들에게 지지 않았던 디카프리오의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지난 1995년 개봉한 영화 '토탈 이클립스'에서 레오가 상대 배우와 키스신 촬영 후 구토까지 한 사연이 게재됐다.


인사이트영화 '토탈 이클립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과 '타이타닉'을 촬영하기 전 레오는 동성애를 다른 영화 '토탈 이클립스(1995년)'에서 랭보 역으로 열연했다.


프랑스의 천재 시인 랭보 역을 맡은 레오는 또 다른 천재 시인 폴 베를렌느로 변신한 데이빗 듈리스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레오는 당시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상대 배우 데이비드 듈리스와 키스신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레오는 영화 촬영 시작 전 수위 높은 동성애 연기를 모두 알고 있었고, 연기를 위해서는 동성애 키스신에 아무런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잘생긴 외모에 연기 열정까지 더하며 레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됐다. 


인사이트영화 '토탈 이클립스'


그런데 사실 레오는 해당 장면을 촬영하면서 남다른 고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개된 영화 후일담으로 레오는 진한 키스신을 촬영했지만 이후 구토를 했다.


영화의 소재와 상관없이는 그는 철저한 이성애자였고, 키스 장면을 마친 후 구역질까지 했다는 것이다.


오로지 연기를 위해서 동성애 연기를 완벽히 해낸 레오의 모습은 이후 현재까지 전해지며 그의 연기 인생에 또 한 번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한편 앞서 소개한 바처럼 확고한 이성애자인 레오는 과거 수많은 '금발 미녀'들과 열애설에 휩싸인 경험이 있다. 


금발 머리와 몸매 좋은 글래머 여성에게 끌리는 레오는 지금까지 바 라파엘리 (Bar Refaeli), 지젤 번천 (Gisele Bundchen), 블레이크 라이블리 (Blake Lively),  클레어 데인즈 (Claire Danes)를 포함한 13명의 여성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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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토탈 이클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