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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올해 상반기 1조 7955억 순익…2분기 '깜짝' 실적 달성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순익 1조 7천 956억원을 기록하며 금융권에서 KB금융지주 뒤를 이어 업계 2위를 기록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순익 1조 7천 956억원을 기록하며 금융권 2위를 기록했다.


24일 신한금융지주는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 7천 95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천891억원) 대비 4.9%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2013년부터 계속해 당기순이익이 5년째 증가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는 올해도 그 증가세가 이어가게 됐다.


다만 지난 1분기 중 발생한 신한카드 대손충당금 환입인 2천 800억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익이 1천 822억원(11.3%)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이자 이익은 4조 1천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7천 840억원) 대비 10.5% 증가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수수료 수익은 9천 960억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8천 250억원과 비교해 1천 710억원(2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당기순익은 1조2천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반면 신한카드 상반기 순이익은 2천8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상반기 순이익 1천827억원, 2분기 순이익 8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9%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차별성 및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간 협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기 위해 더욱 속도감 있게 변화를 실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