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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 사람들이 가장 먼저 끊어야 하는 음식은 '삼겹살'이다

자꾸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동물성 지방으로 이루어진 삼겹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한올 한올 빠져가는 머리카락을 보며 탈모 걱정에 한숨만 늘어 간다는 사람들.


요즘 탈모 때문에 자신의 머리가 부쩍 신경 쓰인다는 사람들이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윤태영 피부과 교수가 알려 주는 '탈모 유발 음식'이 공개됐다.


윤태영 교수는 머리가 자주 빠지는 사람들이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으로 '삼겹살'을 꼽았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삼겹살의 등장에 스튜디오 안 사람들은 모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혼란에 빠진 사람들을 향해 윤 교수는 삼겹살이 왜 탈모를 유발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삼겹살의 경우 동물성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지방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성분으로 바뀌게 된다.


삼겹살 섭취로 몸 안에 들어온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좁혀 모발에 전달되는 혈류량을 저하한다.


이로 인해 모낭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져 모발의 성장이 억제되고 결국 머리카락이 쉽게 떨어져 나가게 되는 것이다.


윤 교수는 "탈모가 걱정인 사람들은 동물성 지방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며 "기름이 많은 삼겹살은 포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그렇다면 탈모가 시작된 사람들은 고기를 먹으면 절대 안 되는 것일까.


윤 교수는 지방이 많은 부위인 삼겹살 대신 살코기 위주의 식단을 추천했다.


또한 닭고기는 껍질을 전부 발라내고 먹으며 소고기는 지방이 적은 안심이나 제비추리 같은 부위를 먹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고기를 아예 먹지 않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다만 지방이 적은 육류나 생선, 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단백질을 보충해 건강과 모발을 모두 챙기는 것이 좋겠다.


Naver TV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