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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초등학생으로 훌쩍 자라 유튜버로 데뷔한 '하이킥 아기' 준이

2006년부터 2007년 사이 방영된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던 아기 '준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지난 2006년 방영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해 나문희에게 안겨있거나 걸음마를 떼지 못해 엉금엉금 기어 다녔던 아기 '준이'를 기억하는가.


통통한 볼살과 세상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준이의 근황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고채바리'에는 한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동영상에는 어느새 훌쩍 성장한 준이가 담겨 있었다.


극 중 준이를 맡았던 이 아역배우의 본명은 고채민으로 2006년생, 올해 13살 초등학교 6학년이다. 어릴 적 동글동글한 눈과 오뚝한 코 등 훈훈한 이목구비는 여전한 모습이었다.


'하이킥'에서 말도 못 했던 준이는 영상에서 '베이 블레이드' 장난감을 설명하고 있었다. 준이는 팽이들의 스펙을 설명하고 직접 팽이를 돌려보며 장난감의 위력(?)을 뽐냈다. 추천 개조법도 잊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고채바리'


인사이트Youtube '고채바리'


준이는 이외에도 모바일 게임이나 홈플러스 탐방기 등 다양한 영상을 업로드 하면서 유튜버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거대 유튜브로 성장하기 위한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 달라는 멘트도 빼놓지 않았다.


준이는 영상에 "유치하다고 악플 달지 말아 주세요. ㅠㅠ 구독과 좋아요는 필수입니다"라는 야무진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 대부분은 상당히 조리 있고 심도 깊은 설명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콘텐츠라 평했다.


그러면서 "하이킥에 나온 귀여운 아기 맞죠? 귀여워요", "진짜 많이 컸다. 세월이 지나긴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준이는 그런 누리꾼들에 "어떻게 아셨죠?"라며 답글을 남겨 귀여움을 더했다.


한편 고채바리 채널은 본명 고채민에서 '고채'를, 양세바리에서 '바리'를 따서 지었다고 전해진다. 개그맨 양세형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


YouTube '고채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