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상큼한 초록색 부분 사라지고 100% '빨간맛'으로 돌아온 수박바

인사이트Instagram 'setaria_eunyoung'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거꾸로 수박바, 노란 수박바에 이어 완벽히 빨간 수박 속살로만 만든 수박바가 출시됐다.


최근 발매된 올여름 최고의 반전 '완전 시원한 수박바'가 여름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전 시원한 수박바'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스크림 전체가 빨갛다는 것이다.


위아래가 뒤바뀐 '거꾸로 수박바'나 빨간 속살 대신 노란 속살을 넣은 '노란 수박바'도 있었지만 아예 초록색 부분이 사라진 것은 이번이 처음.


인사이트(좌) Instagram '1_111a', (우) Instagram 'mearong000'


수박바의 깜짝 변신에 소비자들은 "뭔가 허전하다", "믿을 수 없다", "최고의 반전" 등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빨간 수박과 달콤한 초콜릿씨로 과육을 그대로 드러낸 수박바는 독특한 비주얼과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박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빨간색 부분에는 메론 향과 0.1%의 수박 농축액이 들어 있어 빨간색 수박바 만의 시원한 맛이 강화됐다. 


오히려 초록색 부분보다 빨간색 부분을 좋아했던 소비자들은 드디어 원하는 맛이 나왔다며 환호를 질렀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urijoayo'


수박바는 매해 새로운 변신으로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는 메뉴다.


지난해 여름에는 초록색 부분이 훨씬 많아진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 열흘 만에 100만개 판매를 달성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빅구슬 아이스로 만든 '미니멜츠 빅 수박', 스크류바처럼 만든 '회오리 수박바' 등 참신한 모습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수박바가 어떤 매력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고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