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BNK부산은행이 지역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부산·김해·양산 6,300여세대에 총 2억 2,0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기증했다.
18일 부산은행은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부산지역 5700여세대에 2억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은행은 부산 외에도 김해와 양산지역 각 300여세대에 여름이불을 지원한다. 100%순면으로 제작된 여름용 이불세트는 패드와 이불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기초생활 수급자 및 조손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봉사대는 홀로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여름이불을 전달하여 고독사 예방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최근 불볕더위로 열대야 때문에 잠 이루기 힘들다고 하는데 여름밤 쾌적한 잠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역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2008년 선풍기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만여 세대에 선풍기 및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