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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 없었던 듯 돌아와"…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 생일에 소속사 식구들이 전한 편지

오늘(16일) 서른 살 생일을 맞은 김우빈을 소속사 싸이더스HQ가 잊지 않고 축하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idushq_star'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김우빈을 소속사가 잊지 않고 챙겼다.


16일 배우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사진과 생일을 축하하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우빈이 웃으며 노래하고 있는 흑백사진으로 부드럽고 감성적인 그의 매력이 가득 담겨있다.


인사이트CJ엔터테인먼트 


함께 게재된 글에서도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쓰고 있어 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해 5월 10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암인 비인두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비인두암'이란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심할 경우 뇌 쪽으로 전이돼 뇌 신경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는 암이다.


최근에는 "3번의 항암치료와 35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건강이 회복되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싸이더스 HQ


지난 2012년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우빈은 6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모델 겸 배우 김현중으로 활동하던 김우빈은 소속사와 함께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섰다.


이후 SBS '신사의 품격'에서 눈에 띄는 조연으로 시작한 김우빈은 KBS2 '학교2013', SBS '상속자들', 영화 '친구2', 영화 '마스터' 등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가진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속사의 메시지를 본 팬들은 6년이 넘는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김우빈이 싸이더스HQ와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