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버림받고 죽어가던 유기견의 놀라운 변화 (영상)

 via Orphan Gr​ /Youtube

  

주인에게 버림 받고 영양실조에 걸려 죽어가던 유기견이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다시 살아난 사연이 감동을 준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노바는 그리스의 일리우폴리스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을 받고 기적처럼 회복한 유기견 빌리(Billy)의 사연을 소개했다.

 

처음 발견된 빌리의 몸 상태는 심각한 영양실조와 피부병으로 참혹한 모습이었다.

 

혼자서는 서 있을 힘도 없는 상태였고 온전한 털조차 남아나지 않았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을까. 자신을 구조하려는 사람들에 맞서 끝까지 저항하는 빌리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이들은 눈물을 흘렸다. 

  

via Orphan Gr​ /Youtube

 

영상에서 보듯 간신히 서 있는 빌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기적처럼 빌리는 회복했다. 2달 간의 집중치료를 받고 윤기나는 털과 함께 명랑한 모습도 되찾았다. 

 

친구와 뛰어노는 모습이 과거의 힘들었던 시절을 무색하게 한다.

 

한편 누리꾼들은 영상을 보며 "빌리를 꼭 입양하고 싶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