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2 '연애직캠'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에 길 한복판에서 인형탈을 쓰고 '폭풍 댄스'를 선보인 '사랑꾼' 남자친구가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2 '연애직캠'에서는 '이색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을 때, 내 연인이 보이는 현실 반응'이라는 주제로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
이날 실험 카메라의 주인공 남성은 데이트하러 나왔다가 뜬금없이 당일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친구의 부탁에 갑작스럽게 길 한복판에서 인형탈을 쓰고 일을 하게 된 남성은 황당해하면서도 오히려 사기당한 것이 아닌가하며 여자친구를 걱정했다.
JTBC2 '연애직캠'
남성은 순순히 상어 인형탈을 쓰고 아르바이트에 임했지만 끝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하지만 남성은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위 날씨에 두꺼운 인형탈을 쓰고 일을 하게 됐음에도 여자친구에게 짜증 한번 내지 않았다.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지나가는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 둘이 만든) 아궁춤을 추자"고 제안했다.
여자친구의 말에 곧바로 남성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길 한복판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귀여운 율동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JTBC2 '연애직캠'
현란한 발재간에 엉덩이까지 흔들면서 열정적으로 '폭풍 댄스'를 즐기고 있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인형탈을 쓰고 알콩달콩 커플 댄스를 추는 귀여운 두 사람의 모습에 MC 장도연과 딘딘 또한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무더위에 땀을 흘려가면서도 흔쾌히 여자친구의 부탁을 들어준 '사랑꾼' 남자친구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JTBC2 '연애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