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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거길..." 죽은 연기하다가 다시 살아난 유노윤호

유노윤호가 남자의 본능으로 인해 뜻밖의 방송사고(?)를 내고말았다.

인사이트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노윤호가 뜻밖의 방송사고(?)를 내 웃음을 안긴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는 유노윤호가 공룡의 습격을 받고 죽음을 맞이했다.


멤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유노윤호. 이후 멤버들은 그의 시체를 바닷가로 옮겨 장례식을 치렀다.


인사이트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그런데 엄숙해야 할 장례식 중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 장면을 보던 시청자들 역시 빵 터질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시체가 된 유노윤호가 웃지 못할 사정으로 '꿈틀'했기 때문. 멤버들이 한 명씩 다가와 조의를 표하던 중 이 '사건'이 일어났다. 


딘딘은 시체가 된 유노윤호의 하반신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를 시작했다. 그때 죽었던 유노윤호의 손이 급하게 움직였다.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딘딘이 기도를 시작한 '그곳'이 유노윤호의 중요 부위였고, 죽은 척 연기를 해야 했던 유노윤호는 남자의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움직이고 말았다. 그도 당황한 듯 손을 올린 채 어색한 자세로 경직됐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웃음을 참으려 애써봤지만 모두 웃음을 터트렸고, 급기야 웃다가 우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이 장면은 방송사고로 볼 수 있었지만 두니아의 컨셉 상 그대로 전파를 탔고,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누리꾼들은 "사후경직이다", "이걸 보고 어떻게 안 웃냐", "안 웃는 유노윤호가 연기신 아닐까"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이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신개념 예능이다.


인사이트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