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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성대모사 달인의 '멍멍멍' 짖는 소리 듣고 개당황한 강아지들

지난 5일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동물 목소리를 완벽 모사하는 김민지(23) 씨가 소개됐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멍멍멍"


강아지들은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모든 견주들의 궁금증이 집중된 가운데, 차원이 다른 개소리(?)로 강아지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이가 있다.


지난 5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동물 소리를 똑같이 따라 하는 김민지(23) 씨가 소개됐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누구보다 동물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민지 씨.


곧 그녀를 필두로 놀라운 광경이 벌어졌다.


한 애견 카페에서 시작된 실험. 그녀가 본격적으로 강아지 소리를 내자, 모든 강아지가 일어나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나둘 홀린 듯 새로운 친구를 만나러 온 강아지들. 이들 눈앞에는 민지 씨가 앉아있을 뿐이었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당황한 강아지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는가 하면 위협적으로 컹컹 짓기도 했다.


특히 민지 씨가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주위에 있던 강아지들이 곧바로 반응을 보였다.


같은 목소리를 가진 친구가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듯 이리저리 상태를 살폈다.


민지 씨의 능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강아지를 비롯해 알파카, 닭, 까치, 까마귀 등 25가지 동물 소리를 완벽하게 구사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이러한 능력을 본 음성음향 분야 전문가 역시 실제 동물 소리와 민지 씨 목소리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6살 때부터 동물 소리에 소질을 보였던 민지 씨는 라디오 출연에 이어 상까지 받았다고. 


동물을 사랑하는 민지 씨의 마음이 그녀에게 이런 놀라운 능력을 준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Naver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