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eemhyoeun', 'slyode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쇼미더머니777' 지원 모집 마지막 날에 래퍼 김효은과 오디가 도전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일 엠비션뮤직 소속 김효은과 VMC 소속 오디는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777' 지원 영상을 게재했다.
김효은의 지원 영상에는 엠비션뮤직에 함께 소속돼 있는 창모와 해쉬스완의 모습도 담겨있다.
낮고 허스키한 김효은의 목소리가 자신감 넘치는 그의 랩과 잘 어울린다.
Instagram 'keemhyoeun'
오디는 작업실로 보이는 곳에서 '정석'적인 랩을 보여주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랩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쇼미더머니777'에 지원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느껴진다.
'우승'을 노려도 될 정도로 묵직한 한방을 갖고 있는 래퍼 김효은과 오디는 각각 엠비션뮤직과 VMC의 자랑이자, 자존심이다.
이미 랩 실력을 인정받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들이 대중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nstagram 'slyodee'
'쇼미더머니'는 래퍼 성공 등용문으로 꼽히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에 김효은, 오디 외에도 키드밀리, 나플라, 루피, 차붐, 오르내림, pH-1, 윤병호, 오담률, 조원우, 최하민, 블랙나인, 나상욱, 엠나인 등 많은 래퍼들이 지원 의사를 전해왔다.
팬들이 "이번이 '쇼미' 마지막이냐, 잘하는 래퍼들 다 나온다"고 입을 모을 정도 많은 래퍼들이 지원한 상황인데, 1위라는 영광의 타이틀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