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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브란젤리나' 커플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은 미국 LA에서 두 자녀 자하라(Zahara, 10)와 샤일로(Shiloh, 8)의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사람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다정하게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한 채 경기장 주변을 거닐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커다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39)는 그라운드를 누비는 아이들을 향해 환호를 보냈다.

스탠드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던 이들은 응원 도중 짧은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8월 프랑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정시원 기자 siw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