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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군 복무 중인 배우 지창욱, 강하늘 그리고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육군 창작 뮤지컬에 캐스팅됐다.
5일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지창욱, 강하늘, 성규가 오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진행되는 '신흥무관학교'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이 출연하게 된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주최한 창작 뮤지컬이다.
쇼노트 측은 "지창욱, 강하늘, 성규는 건군 70주년을 기념하고 신흥무관학교의 거룩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현재 군 복무 중인 세 사람은 군사 훈련 속에서도 충실히 연습에 임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한 해당 뮤지컬은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신흥무관학교의 무대는 지창욱, 강하늘, 성규와 국군 장병 및 여성 앙상블 등 37명이 함께 채울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샘컴퍼니
지창욱은 국권침탈에 항거해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을 맡았다.
강하늘과 성규는 고아로 자라 신흥무관학교에서 훌륭한 독립군으로 성장한 팔도와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이끌어 간 장군 지청천을 소화하게 됐다.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공연된 후 연말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