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pkalbum'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가수 폴킴이 에이전시 대표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4일 폴킴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O.S.T 작업을 거절했다가 협박을 받은 사연을 토로했다.
폴킴은 "7월 안에 녹음을 마쳐야 하는 OST 제의가 들어왔는데 스케줄로 시간이 나지 않아 거절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자 에이전시 대표라는 사람이 전화로 우리 실장님에게 너 매니저 몇 년이나 했고 이 바닥에 아는 사람들 누구 있냐며 믿을 수 없게 협박했다"고 밝혔다.
Instagram 'pkalbum'
그러면서 폴킴은 "단순히 갑질이 아니라 한 사람의 목숨과도 같은 커리어를 두고 협박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회사도 주변에서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게 좋지 않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내가 억울하게 당했는데 왜 표현하지 못하고 숨기고 기다려야 하지?!"라고 흥분했다.
폴킴 "더 힘없고 약자인 사람들은 얼마나 더 억울하게 살아야 하는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Instagram 'pkalbum'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그렇게는 못 산다. 억울하고 분해"라고 폭로했다.
한편 폴킴은 지난 2012년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에서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얻었고, 지난 2016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