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엄지손가락에 동갑내기 친구 '비와이 얼굴' 그려놓고 노래 부른 태민

인사이트Mnet '더 콜(The Call)'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샤이니 태민이 엄지손가락에 동갑내기 친구 비와이의 까까머리를 그려넣고 섹시한 무대를 꾸미는 엉뚱함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더 콜(The Call)'에서는 태민과 그룹 UV(뮤지, 유세윤)의 섹시하고 능청스런 콜라보 무대가 공개됐다.


멋과 귀여움을 강조하던 아이돌의 모습에서 벗어나고자 한 태민은 UV와의 곡 작업을 통해 개그 요소를 가미한 노래 '니가 내 기준'을 선보였다.


인사이트Mnet '더 콜(The Call)'


새빨간 수트를 입고 나타난 태민은 뮤지, 유세윤 콤비와 진지한 표정으로 흐느적거리는 웨이브를 추며 색다른 섹시함을 뽐냈다.


그런데 마이크를 잡은 태민의 오른손 엄지손가락에서 뭔가가 포착됐다.


자세히 보니 검정 매직으로 눈과 입 그리고 앞머리가 있는 단발머리를 그려두고 얼굴을 표현한 것 같았다.


인사이트Mnet '더 콜(The Call)'


사실 엄지에 그린 얼굴은 장난으로 그려둔 그림이 아닌 가사에 맞춰 무대를 꾸미기 위한 태민의 디테일이었다.


노래가 절정에 달할 무렵 "숏커트 머리 머리 머리 난 좋아 누가 뭐래도"라는 가사가 나왔다.


이때 태민은 위 가사를 노래하며 친구 비와이 곁으로 다가갔다. '숏커트 머리'의 주인공은 바로 비와이, 엄지손가락에 그린 얼굴은 비와이를 표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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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더 콜(The Call)'


곱게 가르마가 타진 짧은 머리를 쓸어올리는 비와이 옆에서 태민이 '엄지'를 치켜들었고 이에 비와이도 양 엄지를 올려보였다.


태민의 '개그 욕심'이 표현된 무대를 본 출연자들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태민의 모습에 환호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Naver TV '더 콜(The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