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뉴스1, (우) Instagram 'fromyg'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YG 양현석 대표가 역대급 공사비와 비주얼을 자랑하는 신사옥 모형을 공개했다.
29일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신사옥의 모형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사옥 모형은 특히 가운데가 통유리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투명색 통유리와 함께 검은색과 은색이 주를 이루는 건물은 우리가 흔히 보는 직사각형 건물이 아니라 윗면이 비스듬하게 잘려있고 바닥면이 비대칭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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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내부 또한 색다르다.
각 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가 가운데 있고 모든 선이 뾰족하게 않고 둥글게 연결되어 있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모형 사진을 공개하며 양 대표는 신사옥의 내부 면적이 6,000평이며 3년간 고민한 디자인이라고 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빅뱅의 새 앨범 녹음은 이곳에서 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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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합정동에 지어지는 신사옥은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공사비만 458억원에 달한다.
이는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새 아이돌 그룹이 데뷔와 함께 연습생 및 직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YG 엔터테인먼트는 신사옥 건설을 위해서 3~4년 전부터 합정동 사옥 인근 땅을 꾸준히 매입해 약 1,000평의 토지가 모두 YG 소유가 됐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2009년 8월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사옥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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