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oshbrolin'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영상을 보고 있으면 정말 이 남자가 '우주의 절반을 날려 보낸'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워진다.
최근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타노스를 연기한 배우 조쉬 브롤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간 영화에서 보여 준 '강한 남자', '거친 남자'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조쉬 브롤린의 '반전 매력'이 뿜어져 나왔기 때문이다.
먼저 공개된 영상은 "할리우드의 마지막 '진짜' 남자?"라는 글과 함께 게시됐다.
스스로 분장을 하고 있던 조쉬는 카메라가 다가오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이내 '빵끗' 웃으며 특수 효과의 도움을 받아 한껏 숨겨진 귀여움을 뽐냈다.
조쉬는 다음 영상에서 선글라스를 쓴 근엄한 표정으로 박력 있게 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조쉬는 카메라를 보자마자 선글라스를 벗으며 앙증맞은(?) 미소를 지었다.
여기에 조쉬는 "안녕 아메리카, 난 아주 편안한 기분이야"라는 글을 적으며 '부드러움'을 어필하려 했다.
MARVEL
이와 같은 조쉬 브롤린의 반전 매력에 전 세계 누리꾼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런 귀여운 남자가 전 우주의 절반을 날렸다", "내가 아는 사람이 맞냐"는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조쉬 브롤린은 어벤져스의 타노스 이외에도 '데드풀 2'에서 다크 히어로 '케이블' 역을 맡는 등 강렬한 캐릭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조쉬 브롤린은 2019년 5월 북미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4'에서도 타노스를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