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어제자 한국-스웨덴전 보고 SNS에 '분노글' 올린 아이돌

인사이트Twitter 'official_jinu_'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그룹 위너의 김진우가 대한민국 월드컵 경기를 보고 난 후 통쾌한 사이다 멘트를 날렸다. 


지난 18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가득한 경기였는데, 그중에서도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한국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아길라르 주심이 스웨덴에 한없이 관대하고 한국에는 엄격해 편파판정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뉴스1


심지어 선수 출신인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이렇게 하면 축구를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며 심판에 대한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국민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불만을 품고 있던 차에, 위너 김진우도 자신의 트위터에 '열받은' 감정을 그대로 표출했다.


19일 새벽 김진우는 "휘슬 참 잘부네 페스티벌 온줄"이라는 촌철살인 한줄 평을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xxjjjwww'


유독 한국 선수들에게만 시도 때도 없이 휘슬을 불어대던 심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마냥 화만 내는 것이 아니라 묘하게 비꼬는 느낌을 더해 누리꾼들의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어줬다.  


팬들은 "역시 YG에서 진정한 힙합을 하는 당신", "김진우 진짜 화났다", "니맘=내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