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dindinem'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래퍼 딘딘이 한 번 키우기 시작한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져 줄 것을 당부했다.
SBS '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참여해 2주간 활약을 펼친 딘딘은 출연 소감을 전했다.
17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즐거운 방송만 보다가 오늘 편은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파서 VCR을 보는 내내 말을 잇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동물을 지켜달라. 자신이 없으면 키우지 말아라. 범인이 꼭 잡히길 기원한다"며 잔인하게 학대받은 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SBS '동물농장'
이날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벌어진 고양이 학대 사건에 대해 다뤘다.
두 앞다리가 잘려나간 고양이, 한쪽 눈이 적출된 고양이, 얼굴이 모두 불에 탄 고양이 등 사람에 의해 잔인하게 학대받은 고양이들의 사연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딘딘의 호소를 본 누리꾼들 또한 '동물들에게 가혹한 학대를 저지른 범인이 꼭 잡히길 바란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딘딘은 현재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등에서 MC로 맹활약 중이다.
SBS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