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팬들 요청 쇄도했던 태연 노래 기억했다 콘서트서 라이브로 부른 솔라

인사이트Twitter 'lotion805'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걸그룹 마마무 리더 솔라가 팬들의 요청에 응답했다.


그동안 팬들이 불러달라고 말했던 노래를 잊지 않고 기억해뒀다 콘서트에서 불러준 것이다.


지난 16일 솔라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솔라는 콘서트 이름에 걸맞게 본인의 색깔과 감성을 가득 담은 노래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인사이트Twitter 'solariyaa'


솔라는 리메이크 곡 '바보처럼 살았군요', '별 바람 꽃 태양'처럼 감성 넘치는 무대는 물론 듣기만 해도 절로 흥이 나는 'HONEY BEE(허니비)' 등 가지각색의 공연을 선보여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팬들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한 무대가 있다.


소녀시대 태연의 곡인 'Rain(레인)'을 솔라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바로 그것.


백금발의 긴머리를 하나로 묶고 검은색 슈트를 착용해 걸크러쉬 매력을 풍기던 솔라는 의자에 앉아 노래 부를 준비를 마쳤다.


인사이트Twitter 'lotion805'


그 순간 레인 반주가 흘러나왔고, 팬들은 환호성을 내뱉었다.


팬들이 솔라에게 불러달라고 입을 모아 말했던 곡 중 하나가 태연의 레인이기 때문이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힘입은 솔라는 순식간에 곡에 감정 이입,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맞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비록 해당 무대는 약 1분 여로 짧은 편이었지만, 팬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노래 '선물'은 없었다는 후문이다.


솔라가 재해석한 태연의 레인은 직접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