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dbqudwo333'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조카를 공개적으로 디스(?)했다.
지난 15일 유병재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와 함께한 사진 3장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좋은 날 꼭 그래야 되냐"라는 글과 함께 유병재를 등진 채 울상을 짓는 조카의 모습이 담겼다.
다음 사진에서 유병재의 품에 안긴 조카는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듯 울음을 터뜨렸다.
Instagram 'dbqudwo333'
대망의 마지막 세 번째 사진, 조카는 결국 유병재를 피해 도망쳤다. 유병재는 멀어져 가는 조카의 뒷모습을 보며 "가라"라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유병재는 방송작가로 이름을 알린 4년여 전부터 어린 조카들과 함께한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해왔다.
사랑을 주고 싶어 하는 그와 대조되는 무관심한 조카들의 조합은 일명 '조카 디스전', '조카 시리즈'라 불리며 사랑받아왔다.
오랜만에 업데이트 된 이번 게시물에도 팬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오랜만에 보니 더 반갑다", "절묘한 표정이 웃음 포인트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Instagram 'dbqudwo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