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캔에 300원대" 독일 현지에서 판매 중인 맥주의 충격적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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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수입 맥주의 전성시대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수많은 수입 맥주들을 볼 수 있다.


수입 맥주가 처음 시장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았다.


비싼 가격 때문이었다. 맛을 생각하면 수입 맥주를 마시고 싶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망설여졌다.


하지만 수입 맥주의 가격이 점점 떨어지면서 국산 맥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500ml 4캔에 1만원'이던 수입 맥주는 '500ml 4캔에 5천원', '330ml 10캔에 9900원' 등 가격이 대폭 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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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점점 수입 맥주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맛이 좋은데 가격도 합리적이다", "수입 맥주인데도 국산 맥주와 비슷한 가격이면 엄청 저렴한 것 아니냐"라는 생각으로 수입 맥주를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럽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맥주의 가격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수입 맥주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확인 결과 '맥주의 성지' 독일의 대형마트에서는 현지 맥주인 '슐로스(Schloss)'가 0.29유로(약 366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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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맥주 '칼스크로네(Karlskrone)' 역시 같은 가격이었다.


독일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중국 맥주 칭따오의 가격을 살펴보자.


독일에서는 칭따오 역시 수입 맥주인데, 가격은 6병에 3.33유로(약 4,200원)이다. 이는 1병에 700원꼴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 맥주의 수입 관세가 사라져 가격이 떨어졌다.


또한 다음 달인 7월부터 EU(유럽연합) 맥주에 대한 관세도 철폐되면서 수입 맥주 가격은 더욱 저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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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의 인기가 나날이 늘어나자 유통업계도 더욱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맥주의 가격을 고려해보면 여전히 가격이 높게 책정된 셈이다.


이는 인건비, 유통구조, 식료품 물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현지 맥주 가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맥주를 판매하는 유통업계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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