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커플들, 워터파크서 XX좀 하지 마세요" 오션월드 알바생이 말한 진상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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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STUDIO ONSTYL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수영장에서 일을 할 수 있어 '꿀 알바'로 꼽히는 워터파크 아르바이트생들은 마냥 편하기만 할까?


워터파크 아르바이트생들이 일할 때 힘든 점, 좋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1일 직업진로 및 자기계발을 다루는 '잡원급제' 채널에는 케르비안베이, 오션월드 아르바이트생을 인터뷰한 영상이 올라왔다.


캐리비안베이와 오션월드에서 각각 1년씩 근무한 A, B씨는 "아무래도 물놀이를 하러 오니 커플들의 (진한) 스킨십이 많다"고 진상 손님에 대해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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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션월드 아르바이트생 B씨는 "스파 같은 데는 보글보글 뭐가 올라온다"며 "그게 하얘서 안보인다고 생각하는지 거기에서 (커플이) 밀착해 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상상만으로 끔찍한지 민망해하며 "손으로 막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A씨는 힘든 점으로 야외에서 일하다 보니 살이 까맣게 탈수 밖에 없는 것을 꼽았다.


A씨는 "선크림을 쭉쭉 짜 발라도, 탈수 밖에 없다"며 "경력이 차면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고 오일을 바른 후 태닝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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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생샷'을 건질 수 있고, 파도풀을 혼자 즐길 수 있는 등 워터파크 아르바이트의 좋은 점도 많았다.


B씨는 "폐장 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며 "(화려한) 파도풀 조명 있는 곳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회상했다.


A씨는 "나는 일부러 출근 시간보다 일찍 출근을 해서 혼자만의 인생샷을 찍기도 했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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