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암투병 중에도 '응팔' 아빠 성동일 위해 영화 출연 결심한 '노을이' 최성원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최성원이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와중에도 '응팔' 아빠 성동일과 함께하고파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


12일 스타투데이는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탐정: 리턴즈' 주연 배우 성동일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동일은 '탐정: 더 비기닝'에서 함께한 모든 스태프가 이번에도 같이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성동일은 "이제 와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팀워크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정말 애정이 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그러면서 tvN '응답하라 1988' 막내 노을이로 활약한 최성원의 남다른 의리를 칭찬했다.


성동일은 또 "성원이는 사실 촬영 때 암투병 중이었지만 너무나 함께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고민 끝에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최성원의 컨디션이 좋을 때를 맞춰 함께 했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최성원처럼 진한 의리들이 합쳐져 시너지를 낸 것 같다며 '탐정: 리턴즈'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치켜세웠다.


인사이트Instagram 'ryuniverse328'


아빠와 아들 사이로 여전히 진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는 성동일과 최성원의 모습은 팬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기고 있다.


한편 최성원은 지난 2015년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성동일네 막내 '성노을' 역을 맡아 따뜻하고 감성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던 와중 그는 갑작스러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현재 완치 판정을 받은 최성원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는 등 몸 컨디션을 확인해 무리가 없는 선에서 연기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