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백종원이 하얼빈에서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마지막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마지막회에서 백종원은 하얼빈 음식을 먹으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백종원은 가지와 튀긴 마늘, 당면이 어우러진 음식으로 입맛을 돋궜고 꼭 먹어야 하는 건 냉면구이라며 맛있게 먹었다.
이어 그는 "동북에 왔으면 옥수수 꼭 먹어야 한다"며 튀긴 옥수수를 맛있게 즐겼다.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다음 날 백종원은 두부 요리로 시작했다. 소고기 두부탕과 건두부 무침을 시킨 백종원은 "잘 끓인 설렁탕에 두부를 넣은 맛이다. 두부가 살짝 눌은 향이 난다. 2000원이 안 된다. 건두부 무침은 어묵과 다르다. 고추기름의 고소함과 건두부의 고소함이 빡"이라고 흡족해했다.
저녁엔 꿔바로우를 먹으러 간 백종원. 그는 하얼빈에서 꿔바로우를 가장 먼저 개발한 곳으로 갔다.
3번 튀겨 나온 꿔바로우를 먹으며 그는 "속은 촉촉 쫄깃하고 겉은 바삭하다. 잘 튀겼다. 소스를 듬뿍 찍었는데도 바삭하다. 인정"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100년이 넘은 만둣집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백종원은 두부 만두, 갈비 만두를 시켰다. 식초, 간장, 고추기름, 생마늘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맛있게 즐겼다. 그는 "중국에서 만두를 시키면 찐빵이 나온다. 우리가 말하는 만두는 중국에서 빠오즈라고 한다"는 팁을 전했다.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
이날 백종원이 먹은 음식은 앞서 소개한 요리 뿐만 아니라 백김치찌개, 춘빙, 통뼈찜, 생선찜, 내장 볶음, 홍차이탕, 잉어 생선찜 등이 있었다.
백종원은 하얼빈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며 스트리트푸드파이터를 마쳤다. 백종원 예능만 안 망한다를 직접 입증한 예능이었다.
8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시청자들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와 백종원이 시즌2로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tvN 관계자 역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제작진이 시즌2 제작을 고려하고 있으나 미정이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