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엠카운트다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엠카운트다운' 1위 결과 큐시트를 봐놓고는 티 안 내려고 시선처리 옮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이 볼빨간사춘기를 꺾고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워풀한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칼로 잰 듯한 완벽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위 발표를 위해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무대 위로 올라섰다.
Mnet '엠카운트다운'
1위 발표 순간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당시 MC 옆에 서있던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MC 손에 들려 있던 1위 결과 큐시트를 보고 말았다.
한참동안 큐시트를 바라보던 뷔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티를 안 내려고 다른 곳으로 눈 시선처리를 옮겼고 이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돼 팬들에게 귀여움을 안겼다.
'엠카운트다운' 1위는 당연 방탄소년단에게로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음악방송 통상 9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엠카운트다운' 마지막 방송인데 1등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응원해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1위 소감을 말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 '페이크 러브' 컴백 활동에서 미국 빌보드200 차트 2주 연속 톱10(6위 진입)을 달성하는 등 K팝 역대급 성과를 달성했다.
2년 연속 빌보드 톱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빌보드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펼치는 영광도 안았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이돌로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7명 멤버로 지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데뷔 5주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