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번 충전하면 1박 2일은 거뜬하게 쓸 수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이 나왔다.
7일 LG전자는 한번 충전만으로도 1박 2일은 충분히 쓰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X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LG X5'의 출고가는 36만 3천원으로 매력적인 가격에 차별화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큰 'LG X5'는 '마이크로 USB' 단자를 탑재했으면서 고속 충전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사용 환경을 분석해 대용량 배터리 제품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야외 활동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이에 맞는 편의 기능들을 담았다.
'LG X5'는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검지 손가락이 가장 잘 닿는 후면 위치에 지문 인식 센서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비밀번호나 패턴 없이 손가락만 갖다 대면 스마트폰을 쉽게 끄고 켤 수 있다.
또 LG 페이를 탑재해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등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사용자가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후면 지문인식 센서에 손가락을 올려 본인 확인을 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 탑재된 초광각 카메라는 화각(畵角)이 120도로 셀카봉 없이도 7~8명이 함께 사진을 찍기에 넉넉하다.
여행을 가서 인증샷을 남길 때도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어 풍성한 셀카를 연출할 수 있으며 피사체에만 초점을 맞춰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는 아웃 포커싱 기능이 적용됐다.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를 재생해도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DTS:X’ 입체음향 기술까지 더해져 고급 이어폰이 없어도 최대 7.1 채널의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 안병덕 한국모바일마케팅담당은 "대용량 배터리는 물론 차별화된 편의기능까지 갖춰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