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YG ENTERTAINMENT'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K팝스타 시즌4' 우승자 케이티가 데뷔한 가운데, 그녀의 뮤직비디오에서 씨잼과 바스코의 흔적이 발견돼 '옥에 티'로 남았다.
지난 6일 케이티는 데뷔 앨범 'LOG'의 첫 번째 싱글 '리멤버(Rememb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2014년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4' 이후 약 3년 만의 데뷔인 만큼 케이티에게도, 그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도 무척이나 소중한 첫 곡일 터다.
그러나 씨잼과 바스코가 때아닌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으면서 그녀는 애꿎은 피해자가 됐다.
YouTube 'YG ENTERTAINMENT'
씨잼과 바스코 모두 마약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리멤버' 뮤직비디오에 큰 비중으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기 때문이다.
앞서 케이티의 소속사 액시즈는 "씨잼과 바스코가 나오는 장면을 최대한 수정 및 편집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흔적을 모두 덜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들이 출연한 시간 자체는 짧았지만, 단번에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 시선을 강탈한다.
YouTube 'YG ENTERTAINMENT'
양 팔에 현란한 문신을 새긴 씨잼과 '올블랙'으로 맞춰 입은 바스코의 모습이 눈에 띈다.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데뷔한 케이티는 본의 아니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은 "케이티 이제야 꽃길 걷나 했는데 마약범 등장이라니", "저게 최대한 편집 한 건가", "씨잼이랑 바스코 진짜 민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