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4개 국어'(?) 축구 해설로 '라스' 시청자들 빵 터뜨린 감스트

아프리카TV에서 인기를 얻고 공중파 방송으로 진출한 '월클' 감스트가 '라디오스타'까지 점령(?)했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인기를 얻고 공중파 방송으로 진출한 '월클' 감스트가 '라디오스타'까지 점령(?)했다.


지난 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축구 중계진과 BJ감스트(김인직)가 출연했다.


이날 감스트는 첫 공중파 방송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MC들을 놀라게 했는데, 뛰어난 감각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특히 '인터넷방송인' 출신 김구라의 눈길을 끌었다. 감스트는 김구라에게 "각 나라별 중계 개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 보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개인기'(?)를 선보였다.


먼저 '영국'부터 시작했는데, '킹스맨'의 영어와는 180도 다른 얼토당토않은 영국 중계가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일본'으로 이어졌다. 다소 얍삽한 목소리로 일본어 중계를 표현한 감스트는, 뜬끔없이 '이타다키마스'(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해 까칠한 안정환도 웃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그다음 중국어와 남미 중계 스타일도 보여주며 아프리카TV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은 인직이가 다했다", "오늘 감스트 완전 레전드 찍었다", "아프리카TV였으면 별풍선 하루 10만개는 넘었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BJ감스트(김인직)는 MBC의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발탁됐고, 감스트의 해설은 공중파 방송이 아닌 인터넷 버전으로 송출된다.


Naver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