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팬들과 이별 앞둔 '워너원' 리허설 보고 오열한 헤이즈

인사이트Mnet 'Wanna One Go : X-CO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가수 헤이즈가 그룹 워너원 멤버 옹성우와 이대휘의 리허설 무대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4일 Mnet 'Wanna One Go : X-CON'에서는 워너원의 콘서트 현장과 유닛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헤이즈는 이대휘와 옹성우로 구성된 유닛 그룹 더킹의 프로듀서로서 콘서트장을 찾았다.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헤이즈는 이후 더킹의 신곡 '모래시계' 무대 리허설을 지켜봤다.


인사이트Mnet 'Wanna One Go : X-CON'


이대휘는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는 듯한 애절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고, 옹성우는 연주에 맞춰 시간을 붙잡으려는 듯한 몸짓의 독무를 이어갔다.


심란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헤이즈는 자신의 파트를 마치고 내려왔다.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주저앉은 헤이즈는 결국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눈물까지 쏟으며 "진짜 눈물 나요. 애들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슬퍼요"라고 전했다.


사실 더킹의 '모래시계'는 언젠가 다가올 이별의 순간에 따뜻한 위로로 남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곡이다.


인사이트Mnet 'Wanna One Go : X-CON'


특히 헤이즈가 부른 파트는 워너원의 공식 팬클럽인 '워너블'의 마음을 대변해 그녀가 직접 쓴 가사였다.


'워너블'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헤이즈는 두 사람의 이별 노래에 다가온 공식 해체를 실감하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도 "헤이즈 울 때 나도 울었다", "얼마 안 남았지만 영원한 이별이란 없다" 등의 댓글로 슬픔을 표현했다.


인사이트Mnet 'Wanna One Go : X-CON'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 워너원은 각종 음원차트 1위, 연말 시상식 등을 휩쓸며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하지만 해체 날짜가 정해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올해 12월 31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헤이즈도 울린 애절한 옹성우와 이대휘의 신곡 '모래시계'의 리허설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Naver TV 'Wanna One(워너원)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