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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함께 연기한 배우 성동일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6년째 표현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최근 성동일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아끼는 '개딸 1호' 정은지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아빠와 딸로 만나 진짜 가족 같은 '부녀케미'를 보여줘 큰 사랑을 받았다.
'응답하라 1997'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성동일과 정은지는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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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은 "정은지가 평소에도 자주 연락을 한다"며 "아직도 나를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성동일을 따르는 정은지. 성동일은 이런 정은지를 보며 "가장 힘들 때 나와 함께 했기 때문에 더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정은지는 친아빠와 극 중 아빠 성동일을 생각하며 노래도 직접 작사·작곡하는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감동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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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은 "그 노래를 듣고 너무 놀랐고 감동적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6년 인연은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한편 최근에도 정은지는 성동일에 통큰 효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가 지난 19일 성동일이 출연하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촬영장에 마음을 담은 커피차를 보낸 것. 성동일 역시 하트를 그리며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