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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연예인 전자발찌 1호' 고영욱이 전자발찌를 벗게 된다.
지난 2013년 12월 3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발찌) 부착을 명 받은 고영욱은 오는 7월 중 해당 기한을 만료하게 된다.
당시 그는 미성년자 3명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전자발찌를 부착했다.
그간 그의 위치 및 이동 경로는 전자발찌를 통해 실시간으로 법무부 중앙관제센터에 기록돼왔다.

다음 달이면 그의 실시간 위치 정보는 확인할 수 없게 된다. 또한 그가 학교 등의 제한구역에 출입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고영욱의 신상정보는 앞으로 2여 년을 더 조회할 수 있다. 그가 선고 당시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을 명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상세한 신상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성범죄자 알림e'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성범죄자 알림e'은 여성가족부와 법무부가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자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해당 사이트에는 고영욱의 현재 거주지와 얼굴 사진 등의 정보가 나와 있다. 단, 해당 정보를 복사 및 캡처해 공개적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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