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Omaze / youtube
영화 '아이언맨'의 히어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가 그만의 센스있는 기부 이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로다주는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기금모금 사이트 오메이즈(Omaze)와 함께 진행 중인 이벤트를 소개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불치병 어린이를 위한 간호 단체인 '줄리아의 집(Julia's house)'의 기부를 권장하는 로다주의 인터뷰 모습이 담겼다.
로다주는 기부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금액별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25달러(한화 약 2만7천원)를 기부하면 로다주의 영상 편지를 받을 수 있고, 100~250달러(한화 약 11만~27만원)를 기부할 경우 로다주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via Omaze / youtube
선물은 금액이 올라갈수록 어마어마해진다. 2천5백달러(한화 약 2백75만원)를 기부하면 루다주가 사인한 아이언맨 헬맷을, 2만5천달러를 기부하면 아이언맨 수트 전체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5만달러(한화 약 5천5백만원)를 기부하는 사람에겐 두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한 가지는 현재 촬영 중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촬영장에서 로다주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LA에서 개최되는 '어벤져스2'의 특별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부율을 높이기 위해 재치있으면서 탐나는 이벤트를 준비한 로다주의 선행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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