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8'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시상 후 애프터 파티에 불참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 SBS '뉴스8'에는 최근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신인 때와 같은 힘찬 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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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방탄소년단에게 시상식 후 뒤풀이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멤버 제이홉은 "앨범 활동 때마다 좋은 성과가 나오면 기쁜 마음을 공유했던 게 팬 여러분"이라며 "애프터파티 대신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기쁨을 누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컴백 무대를 꾸린 방탄소년단은 이날 빌보드 뮤직 어워드 2년 연속 톱소셜아티스트 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이들은 수상의 기쁨을 누리면서도 세계적인 가수들을 만날 수 있는 애프터 파티에 참석하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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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또한 이날 인터뷰에서 "팬분들이 노래해 주시는 모습을 보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불러주시는 팬분들을 보면 최선을 다해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달성했을 때도 소속사를 통해 "팬클럽 '아미' 여러분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