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딸' 시온이와 함께 남편 기성용 응원하러 온 '사랑꾼' 한혜진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배우 한혜진이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인 남편 기성용을 응원하기 위해 딸과 함께 깜짝 등장했다.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선수들을 응원할 관중들뿐 아니라 한국 대표팀 주장인 기성용 선수를 기쁘게 할 이벤트가 열렸다.


인사이트한혜진과 딸 기시온 양 / 뉴스1


대한축구협회가 전반이 끝난 후 하프타임 때 기성용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며 특별한 손님을 초대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성용이 사랑하는 아내 한혜진과 붕어빵 딸 기시온 양이었다.


기성용은 전광판에 등장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한혜진을 보고 놀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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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혜진은 시온 양을 품에 안고 그라운드로 나와 남편을 격려했다. 호랑이 인형을 안은 시온 양도 생글생글한 미소를 지으며 아빠를 응원했다. 


이처럼 세 사람이 함께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란한 가족의 가장인 기성용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줘서 고맙다"며 "은퇴하는 그날까지 더 옆에서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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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중들에게도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대한민국이 하나가 돼 좋은 추억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2013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2015년에는 딸 기시온 양이 태어나 행복하고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