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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결혼 조하~!"를 외치며 '잉꼬부부'다운 모습을 보여준 추자현·우효광 부부.
두 사람은 1일 건강한 아들 '바다'를 출산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우효광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바람직한 남편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을 뿐 아니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 면모도 충분히 보여줬다.
우효광이 100점짜리 아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이유 5가지를 알아봤다.
1. 아이들을 좋아한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지난해 9월 달달한 신혼 생활을 하고 있던 우효광. 당시 그는 고된 촬영을 끝내고 추자현이 기다리고 있는 집이 아닌 다른 곳을 향했다.
그곳은 촬영장 근처에 있는 중국 소수민족 '이족'의 초등학교였다.
우효광은 해당 초등학교에 자비로 학생들에게 새 책걸상과 1,000여 권의 책을 기증했으며 한 소년이 "안 가면 안 돼요?"라고 부탁하자 우효광은 아쉬운 마음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
생판 모르는 아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우효광. 자신의 아이에게는 얼마나 극진한 사랑을 보여줄까.
2. 아기가 생겼다는 말에 진심으로 기뻐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지난해 10월 아내 추자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우효광.
그는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해했다. 행복해하다 못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출연하고 있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의 영상에 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결혼 6개월만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유창한 한국어로 "진짜?!"라고 물으며 소리를 지르는 등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크게 기뻐했다.
또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고맙고, 사랑해♥ 추자현"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우효광이 기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하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3. 이름만 들어도 행복해한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지난해 12월 태명을 고민하던 추자현과 우효광은 아이의 이름을 '바다'로 최종 결정했다.
정말 사랑하면 이름만 들어도 행복하다 했는가. 우효광은 태명을 지으면서도 오열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우효광은 태명을 '바다'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4.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바다가 태어나기 6개월 전, 우효광은 촬영장으로 가는 길에 보인 육아용품 전문점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그는 바다가 입을 옷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곰인형을 하나 구입했다.
우효광은 곰인형에 "나는 너의 아빠란다. 아빠 목소리 잊으면 안돼"라고 마음을 담았다.
그러면서 "아빠가 분유값 벌어올게. 사랑해. 보고싶어. 빨리 빨리"라고 녹음하며 아내 추자현 뱃속에 있는 아기가 하루 빨리 세상 밖으로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또한 우효광은 아내 추자현의 배를 정성껏 쓰다듬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5. 바쁜 스케줄에도 바다의 탄생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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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한 추자현.
주자현과 우효광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을 대신해 기쁜 소식을 전했다.
특히 우효광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바다의 탄생을 지켜봤다고 전해 준비된 '아들 바보'임을 증명했다.
또 우효광은 "아이의 태명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자신의 바램을 털어놨다.